죽순은 대나무의 어린싹으로, 봄철에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풍부해지는 식재료예요.
최근에 시골에 다녀오면서 신랑에게 직접 잘라오게 했는데, 신선한 죽순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답니다.
그동안 냉동 죽순을 즐겨 먹었지만, 생죽순의 맛은 또 다르더라고요.
죽순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죽순을 삶고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맛있게 볶아 먹는 레시피까지 소개할게요.
죽순을 손질하고 삶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니,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신선한 죽순으로 만든 요리는 그 맛이 정말 특별하답니다.
죽순 손질법
죽순을 손질할 때는 먼저 딱딱한 밑동을 잘라내야 해요.
그다음, 죽순을 눕혀서 세로로 잘라주면 됩니다.
갈색빛의 껍질로 둘러싸인 죽순을 벗겨내면 노란 속살이 드러나는데, 이 부분이 우리가 먹는 거랍니다.
껍질에는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끓는 물에 삶으면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손질할 때는 껍질의 잔털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답니다.
껍질을 한 겹씩 벗기면서 노란 속살을 드러내고, 마지막으로 물에 담가 가볍게 헹궈주면 손질이 완료돼요.
이렇게 손질한 죽순은 삶기 전에 준비가 끝났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죽순을 삶아볼 차례예요!
죽순 삶는 법
죽순을 삶을 때는 보통 쌀뜨물을 사용해요.
쌀뜨물이 없다면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쌀뜨물의 전분이 쓴맛과 아린 맛을 잡아주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에요.
물을 충분히 붓고,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줄여 약 한 시간 정도 삶아주세요.
그러면 구수하고 달콤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충분히 삶아야 질기지 않으니,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잘 삶아줘야 해요.
삶은 후에는 잔열을 빼고 씻어주고, 찬물에 담가 하루 정도 두면 남아있는 아린 맛이 사라져요.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더 좋답니다.
다음 날, 말랑말랑하게 잘 삶아진 죽순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삶은 죽순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죽순 보관법
죽순을 요리하고 남은 것은 냉동 보관할 수 있어요.
냉동할 때는 지퍼백에 찬물을 넣고 죽순을 담가서 같이 냉동하면 해동했을 때 질기지 않고 원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렇게 보관하면 일 년 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보관법도 어렵지 않죠?
오늘은 봄철에 꼭 맛봐야 할 죽순 삶는 법을 소개해 드렸어요.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번 봄에는 생죽순을 사서 직접 요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죽순 볶음 만들기
이제 삶은 죽순을 활용해 볶음 요리를 만들어볼게요.
필요한 재료는 삶은 죽순 400g, 들기름 2 큰술, 참치액 1 큰술, 소금, 그리고 들깻가루 2 큰술이에요.
청고추와 홍고추는 색감을 위해 조금 넣으면 좋답니다.
먼저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삶은 죽순을 넣고 볶아주세요.
이때 참치액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더욱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해주면, 정말 맛있는 죽순 볶음이 완성돼요.
신선한 생죽순을 사용해 볶으면 그 맛이 정말 다르답니다. 캔이나 냉동 제품보다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가 훨씬 맛있죠.
볶음으로 만든 죽순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나물로도 훌륭해요.
이렇게 간단하게 죽순 볶음을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맛있게 나눠 먹으면 좋겠어요. 죽순은 귀한 식재료라서, 이렇게 손수 만든 요리를 나눠주면 모두가 좋아한답니다.
죽순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손질하고 삶는 과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예요.
이번에 소개한 죽순 삶는 법과 볶음 레시피를 통해, 신선한 죽순의 맛을 만끽해 보세요.
특히 봄철에 제철을 맞은 생죽순은 그 맛이 일품이니, 꼭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해요.
손질하고 삶아 얼려두면, 언제든지 쉽게 요리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소중한 식재료를 잘 활용해 보면,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죽순을 사랑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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